자동차 산업에서는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다. 자동차, 선박, 항공 등 운송체 산업에서 시스템이 비교적 작고 하나의 완성품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새로운 기술이 가장 다양하고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이다.
본 챕터에서는 신기술들의 개략적인 전개만 하고 상세한 내용은 각각의 글로 다루어 볼 것이다. 게시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본 글에 신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.
1. 자율주행
차량 신기술이라고 하면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기술 중 하나이다. 운전자의 자유도와 자동차의 자체 제어 및 운전 가능 능력에 따라 0~4,5 단계로 분류한다. 운전자에게 자유도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기술이지만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다. 먼저 윤리적인 문제, 트롤리 딜레마와 같이 성인 1명 그리고 어린이가 많이 탑승하고 있는 차량 둘 중 하나와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면 인공지능은 무엇을 선택할 것이며, 사고 이후에 제기되는 논란에 대해 제조사가 대응 가능할 것인지, 사회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는 지 등을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. 다음은 기능안전과 사이버보안 관련 문제이다. 이는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E/E화 되어가는 차량에 클라우드,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가 들어가며 기본적인 제어가 실패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, 외부에서 악의적으로 해킹하여 운전자 혹은 차량을 이용해 재물에 손괴를 가할 수 있는지도 엄밀히 평가해야 하는 기준을 요구하게 하고, 실제로 A-SPICE, ISO-26262 등 국제, 산업 표준에서 이를 엄밀히 규정하고 있다.
2. 차량제어기술
자율주행 기술의 과도기에 있는 여러 제어 기술들로 운전자의 주행 보조 기술이 주를 이룬다. 상용화된 기술들은 크게 아래와 같다.
- LKAS(Line Keeping Assistant System,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)
- ACC (Adaptive Cruise Control,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)
- AEB (Automative Emergency Brake, 자동 긴급 제동)
- TSR (Traffic Siginal Recogization, 교통 표지판 인식)
위와 같은 기술은 상용화 되어 승차자를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장거리 주행이나 짧은 주행이라도 감성을 높여준다.
3. 센서 클리닝 시스템
E/E 장비가 현대의 자동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전장품이 특정 기준에서 작동하게 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눈 역할의 센서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. 현대자동차에서는 이러한 센서가 지속적으로 정상작동할 수 있도록 센서를 자체적으로 청소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다. 전방 유리와 같이 워셔액을 분사하는 방식과 렌즈 커버를 회전하는 방식 등이 연구되고 있다.
